찰리의 이야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 - [06] 좋은 습관 나쁜 습관 본문

찰리: 독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 - [06] 좋은 습관 나쁜 습관

쨜리 2020. 3. 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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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으로 매일 독서를 하고 

나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아주 작은 습관의 힘(Atomic Habits)'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국내도서
저자 : 제임스 클리어(James Clear) / 이한이역
출판 : 비즈니스북스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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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 습관은,

그것이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4단계의 순환을 거치면서 형성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제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좋은 습관은 4단계 순환을 거치게 하면서도,

나쁜 습관은 순환을 거치지 않아서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런데 이에 앞서서 알아야할 것이 있다.

 

무엇이 좋은 습관이고, 무엇이 나쁜 습관인가?

당연히 지향하는 정체성에 적합한 습관은 좋은 습관이고,

지향하는 정체성과 이질적인 습관은 나쁜 습관이 된다.

 

그렇다면 좋은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4단계 순환에 있어서 첫번째 단계인 '신호'는 

명확하고 강력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습관은 

우리의 감각을 통해서 쉽게 인지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면서 

"나는 5초 안에 일어날꺼야!" 라고 외치면서 일어난다든지

강력한 자명종을 울린다든지, 등의 것들이다.

 

책에서도 '행동을 말하는" 습관에 대해서 

무의식적인 습관을 의식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에 좋다고 말한다.

 

오늘의 인상적인 한구절이 있다.

 

"무의식을 의식으로 만들기까지 당신 삶의 방향을 이끄는 것, 우리는 그것을 운명이라고 부른다." - 칼 융

정말 충격적인 구절이다.

우리의 삶을 이끌어간다고 생각하는 '운명'이라는 것은,

사실은 우리의 무의식, 그러니까 습관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무의식이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의 무의식적 습관들을

의식의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의식적인 판단으로 삶의 방향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큰 울림으로 다가온 구절이었다.

 

왜냐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향이 내가 의식하지 못한 

무의식의 방향이었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말 그대로 의식하지 못한 또다른 나의 이면이 시키는 대로 움직여온 것이 아닌가 

소름이 돋는 부분이다. 

생각하는대로 된다.
곧 이 말은, 무슨 마법이나 주문같은 것이 아니라,

생각의 습관이 말의 습관이 되고, 말의 습관은 행동의 습관을,

행동의 습관은 운명을 만든다는 말이다. 

우리의 무의식적 습관들이 운명을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무의식을 의식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까?

 

앞서서 행동을 말하는 습관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습관 점수표를 사용해보라고 말한다. 

습관 점수표란 나의 습관적인 행동을 나열해보고,

스스로에게 좋은 습관일지 나쁜 습관일지, 아니면 의미없는 습관일지

판단해보라는 것이다.

이 습관 점수표의 목적은 

당연히 행동을 변화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 이전에, 나에게는 어떤 습관들이 있고,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인지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것에 의미가 있다.

 

그렇게 되었을 때 나쁜 습관을 하려고 하면

'행동을 말하는' 습관을 통해서 견제할 수 있고,

좋은 습관인 경우 촉진 시킬 수도 있다.

 

당장 습관 점수표를 만들러 가야겠다.

 

오늘은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고,

무의식이 나의 삶을 결정하지 않도록 

나의 습관들을 의식의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습관 점수표를 마련하고, 행동을 말하는 습관으로 관리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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