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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마케팅

#002 마케팅: 마케팅 전략 메시지 커뮤니케이션

쨜리 2022. 6.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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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략 메시지 커뮤니케이션

 

오늘은 마케팅을 하면서 자주 혼동할 수 있는 개념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무슨일 하세요? 라는 질문에

마케팅합니다. 

라고 대답하면 사실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마 누군가는 '사기꾼 그 어딘가' 쯤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너무 많은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혼재되어 사용하는 까닭인 것 같다.

 

앞선 포스팅에서 알아봤듯이 마케팅이란 '광의'의 의미로

비즈니스 그 자체를 말한다. 마켓+ ing 이니까.

 

조금 더 협의의 의미들에 대해서 살펴보자.

 

1. 마케팅 전략

마케팅 전략도 우리는 마케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실은 마케팅 전략이 없다면, 

마케팅은 높은 확률로 실패할 것이다.

 

마케팅 전략이란 무엇일까?

가장 대표적인 마케팅 전략이란

시장을 정하고 고객을 특정하고 차별화 요소를 마련하는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 STP라는 개념이 사실상 마케팅의 알파요 오메가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시장 타겟팅한다는 의미는,

특정 니즈를 기반으로 묶어서 볼 수 있는 시장을 의미하는데

그 '니즈'는 고객이 느끼는 니즈이고,

그렇기 때문에 고객을 특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비즈니스는 고객을 기반으로 움직인다.

고객이 없는 비즈니스는 없다. 

고객 - 니즈 - 시장 - 타겟팅

으로 연결되는 이 논리적인 흐름은 

이해하기 쉬울 뿐 아니라 직관적이라서

회사의 내부 구성원들이 목표로 삼기에도 좋다.

 

 

2. 마케팅 메시지

마케팅 메시지란 우리가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말이다.

사실은 "제품을 사세요"라고 말하는 것인데,

이 말을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으로 말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보통 많은 비즈니스의 슬로건이나 카피로 활용되기도 하고,

사이트가 있다면 가장 윗부분에 선언하듯이 전하는 메시지가

그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마케팅 메시지도 고객의 니즈를 벗어날 수 없다.

이는 회사의 자랑이나 회사가 하고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마케팅 메시지는 고객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고객은 이 비즈니스로 인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것이 전달되지 않는다면, 
매력적인 "제품을 사세요"가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

 

 

3.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제품을 사세요"라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에서 하거나,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하거나, 혹은 블로그에서 콘텐츠 글로 풀어서 하거나

동일한 "제품을 사세요"다. 

만약에 엉뚱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회사 내부적으로 명확한 마케팅 메시지가 확립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동일한 마케팅 메시지를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한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마케팅'이라고 말하는 영역이 이 부분의 일들이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외부의 신뢰가 있는 화자를 통해서 전달이되면 우리는 이것을 홍보(PR)이라고 한다.

보통은 뉴스나 신문사의 기자를 통해서 전달된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보통 광고다.

우리가 지겹게 TV나 라디오에서 반복해서 듣는 이유는,

원래 광고가 반복해서 말해서 익숙하게 만드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보통 우리가 접하는 00마케팅 이라고 하는 용어들은 

대부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기법들이라고 보면 된다. 

 

 

 

오늘은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구분해야할 3가지에 대해서 다루어 보았다.

 

잘 수립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마케팅 메시지를 명확하게 잡고,

고객이 있는 곳을 찾아 적재적소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것.

 

우리는 그것을 마케팅이라고 말한다.

 

마케팅 전략 메시지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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